어제 오후에 이어 밤사이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어제처럼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 하천 범람과 고립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고요,
출근길 우산도 반드시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무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전북 남원에 147.5mm, 서울 중랑구에 97mm, 경남 합천에 9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발달했는데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고성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에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50mm로 지역별 강수 차가 크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 31도, 광주 32도, 대전과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와 호남, 경남에는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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